전체 글21 소리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골다공증이란 뼈를 이루고 있는 칼슘 성분과 단백질이 줄어들어 골량이 감소하고 뼈의 미세구조에 이상을 초래하여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다. 골밀도가 감소하여 구멍이 숭숭 나고 빈틈이 생기며 강도가 약해진다. 뼈는 한번 생성된 것이 평생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뼈가 새로운 뼈로 교체되는 골재 형성의 과정을 거쳐 뼈의 강도를 유지하게 된다. 뼈의 파괴 세포인 파골세포와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가 이러한 역할을 하는데 정상의 경우 이 두세포가 균형을 잘 맞춘다. 그러나 파골세포가 조골세포보다 더 활발해지면 파골세포에 의하여 생긴 구멍이 채워지지 못하여 구멍이 생기게 된다. 골다공증의 증상 골다공증은 노화 및 호르몬 부족에 의하여 서서히 진행되어 골절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혀 자각 증상이 없다. 뼈의 구멍.. 2024. 1. 24. 몸을 바로 세우는 디스크 디스크 질환 디스크는 정확히 말하면 질환명이 아니라 부위 명칭이다. 몸을 지탱하는 뼈 사이사이에는 충격을 완화해 주는 물렁뼈, 즉 추간판이 있는데 이 부위가 디스크이다. 과거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한 목디스크 환자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스트레스, 과로,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디스크 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우리 몸의 기둥이자 신경의 통로인 척추는 7개의 경추, 12개의 흉추, 5개의 요추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안쪽과 근처로 수많은 신경이 지나간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디스크는 뼈마디의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요통 및 신경질환을 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슴뼈, 허리뼈에 발생했을 때는 허리디스크, 목뼈에 발생했을 때는 목디스크라 부르다. 특히 목뼈의 경우 4~7kg 정도의 머리를 지탱하다 보니 작.. 2024. 1. 17. 줄여야 산다, 나트륨 중독 나트륨 나트륨은 혈액과 체액을 통해 영양분을 운반하고 신경과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 영양소이다. 그러나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만성 심부전 그리고 골다공증까지 유발한다. 나트륨 중독이란 소금 섭취를 지나치게 하여 대사질환을 일으키는 생활습관병을 의미한다. 세계 여러 나라와 비교하였을 때, 우리나라가 소금 섭취량이 가장 높다.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적정 나트륨양은 2,000mg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나트륨양은 4,878mg으로 권장량의 약 2.4배이며, 남성의 경우 평균 섭취량이 6,000mg으로 3배에 달한다. 과도한 소금 섭취가 몸에 미치는 영향 소금 섭취량이 올라가면 혈액 속에 나트륨 농도가 올라간다. 이에 따라 삼투압 영.. 2024. 1. 2. 일상생활의 중독 일상생활의 중독 1. 설탕 중독 - 단맛에 대한 중독이며, 정확하게는 탄수화물 중독이다. 설탕은 사탕수수를 정제하여 비타민, 미네랄 등의 좋은 성분은 제외하고 순수한 당분만을 남겨놓은 것이다. 설탕 중독도 금단현상이 있다. 몸에 기운이 빠지면서 단 것이 당기거나, 피곤하고 스트레스받을 때 단 것이 당기면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 쌀이 주식인 동양인은 이미 당 섭취 권장량의 75%를 쌀을 통해 먹고 있다. 따로 설탕을 섭취할 필요가 거의 없으나 현대인들은 이미 당분에 광범위하게 노출되어 있다. - 설탕 중독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뇌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 집중력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설탕 중독은 소아비만, 성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탄산음.. 2023. 12. 26. 이전 1 2 3 4 5 6 다음